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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06-21 23:26 (금)
통영 지역 정경계 "성동조선해양 분할매각 절대 반대"
통영 지역 정경계 "성동조선해양 분할매각 절대 반대"
  • 류혜영 기자
  • 승인 2018.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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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통상회장·강혜원 통영시의장 등 21일 경남도청서 기자회견

성동조선해양의 분할매각 추진에 통영 지역 상공계와 여야 정치권이 "성동조선해양 분할매각을 절대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앞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성동조선해양이 일괄매각 방식으로 인수처를 기다리다 신청자가 없자 분할매각으로 선회했다.

이에 통영 정경계는 지난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성동조선해양 분할매각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영상공회의소 이상석 회장과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강석주 통영시장과 이군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통영고성위원장)이 성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성동조선의 분할매각은 결과적으로 통영지역의 제조산업의 붕괴를 초래하고, 유무형의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성동조선의 생존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이 복원됐을 때 국가 기반산업 유지,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의 사회적 비용을 상쇄시켜주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성동조선은 중대형 조선소로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국민의 세금으로 각종 시설이 유지되는데 성동조선이 분할매각 되면, 조선소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반감되어 사실상 조선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는 것.

이들은 "일부 조선사 협력업체들은 일하고 싶어도 공장이 없으니 성동조선의 인수를 전제로 한 일부 야드의 임대 방안를 건의한 바 있다"며 일부 야드 임대 활용 방안의 제도화를 요구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해 중소 조선사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수소 선박 및 자율운항 선박 개발 등의 기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성명서를 읽고 있는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성명서를 읽고 있는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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