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아니어도 괜찮아!" 행복한 가정을 위한 웃음칭찬리더십

통영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28일 통영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및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가 자녀의 문제행동을 수용적으로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바른 부모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따듯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가정환경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연수가 실시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특수교육대상자인 것을 이해하여도, 마음은 항상 우울했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들으면서 내가 웃으며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면 아이에게도 보다 좋은 기운이 나눠지는 것 같다"며, "그로 인해 가정이 조금 더 소소한 행복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 같다"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
통영교육지원청 최훈 교육장은 "가정에서 부모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아이가 학교에서도 잘 적응해나갈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 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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