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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07-09 02:30 (화)
“음악과의 동행, 이웃과의 동행, 자연과의 동행”
“음악과의 동행, 이웃과의 동행, 자연과의 동행”
  • 보도자료 / 통영프린지 기획팀
  • 승인 2019.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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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통영프린지 '동행', 오는 23일~4월 7일…서피랑·윤이상기념공원 일대
아마추어 음악인들과 인디 뮤지션들이 함께 85개 참가팀 100여회 공연

전국 그 어느 곳보다도 따뜻하고 화사한 통영의 봄날에 정다운 음악과 함께 박경리, 윤이상이 다니던 골목길을 걸어보자.

올해 통영프린지 개최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매 주말마다 총 85개 참가팀(기획공연 9팀, 자유참가 76개팀)의 100여회 공연이 이루어진다.

개최 장소는 '통영 곳곳'이었던 예년과 달리 공간을 집중하도록 큰 변화를 주었으며, 공간계획을 서피랑(명정동)과 윤이상기념공원(도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통영시민들과 관광객들은 3월말 4월초 주말 동안 서피랑~명정동~통영시립박물관~윤이상기념공원~해저터널을 잇는 동선을 바탕으로 화사한 새봄 통영 음악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그곳에 가면 프린지가 있다” 명정~도천 ‘프릿지스트릿’ 형성, 윤이상거리 활성화 기대

확산보다 집중을 택한 올해 통영프린지는 예년과 달리 강구안 문화마당~동피랑을 과감히 배제하고 서피랑에 더욱 집중했다.

서피랑 당산나무, 99계단 등 서피랑 주요 공간을 시작으로 윤이상골목을 지나 시립박물관, 윤이상기념공원, 그리고 해저터널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2019 통영프린지 공연들이 펼쳐진다.

클래식, 록밴드, 재즈, 포크 버스킹밴드, 팬플룻 및 오카리나 합주 등 각 참가팀에 적합하도록 윤이상기념관 야외무대, 메모리홀, 박물관 실내와 야외, 서피랑에 공연을 배치했다.

서피랑(명정동)과 윤이상기념공원(도천동) 일대는 박경리, 윤이상 등 통영 문화예술 거장들의 숨결이 통영에서도 특히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공연팀들의 무대들이 ‘프린지 스트릿’을 형성하게 된다.

옛 거장들의 기억을 담은 통영 골목과 거리에서, 오늘날 통영 시민과 여행자들을 위한 현재진행형의 공연문화가 꽃핀다는 의미도 주목할만하다.또한 주말 서피랑~윤이상기념공원에 공연을 배치한 데에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젊은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고려도 담겼다.

아울러 올해 통영프린지 공연들을 통해 명정동과 도천동을 잇는 ‘윤이상거리’가 더욱 알려지고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뜻도 더했다.

'전국 지역대표밴드 교류전', '에코스테이지' 등 주제의식 충실한 특별기획 2019 통영프린지는 매 주말 토요일에 올해의 테마 '동행'을 구체화한 특별기획을 선보인다.

예년에는 '프린지 스페셜'로 특별초청 공연팀의 개별 무대를 마련한 반면, 올해에는 기획을 강화해 주제의식이 담긴 패키지 형태의 공연들이다. 첫 토요일 3월 23일에는 환경운동연합과 통영프린지가 공동기획한 '에코스테이지', 두 번째 토요일 3월 30일에는 '전국 지역 대표밴드 교류 스테이지', 마지막 토요일 4월 6일은 통영의 반려동물 가족들과 함께하는 '프린지의 개' 기획이다.

먼저 3월 23일 에코스테이지는 '자연환경과의 동행'으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사무국)과 함께하는 특별기획 무대이다. 에코스테이지 참가팀은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이여름', 어쿠스틱 듀오 '경인고속도로', 그리고 록밴드 '밴드마루' 4팀이다.

통영환경운동연합의 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이들은 지난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의 환경 음반 제작 프로젝트 '들숲날숨-서울환경연합 그린 뮤직 챌린지'에 참여한 인디뮤지션들이다.

이들은 '들숲날숨' 프로젝트를 통해 멸종위기종 해양생물 보호, 미세먼지 문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자는 곡을 만들고 발표했으며 2019 통영프린지에서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주말 3월 30일 ‘전국 지역대표밴드 교류 스테이지’는 “우리 이웃과의 동행”으로, 우리나라 로컬 밴드 공연문화를 지역(통영)에서 응원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통영프린지 공연기획팀의 치열한 토론과 검토 끝에 선정, 초청한 밴드들은 스트릿건즈(경기인천 및 수도권),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대구경북), 뮤즈그레인(전주전북), 보수동쿨러(부산경남), 더 매거스(부산경남) 등 5개 팀이다.

5팀의 밴드들은 각기 지역을 기반으로 결성하고 활동하면서도 전국구급 실력과 매력을 보유해 “로컬밴드를 넘어선 로컬밴드”라 할만한 팀들이다.

또한 ‘지역대표밴드 교류 스테이지’는 기획 단계에서 음악적 스타일 안배까지 고려해 로큰롤(로커빌리), 펑크, 모던록, 하드록, 팝밴드 등 제각기 다른 멋의 무대를 관객들이 연이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9 통영프린지 전체 ‘헤드라이너’(메인공연)팀 격인 밴드 ‘스트릿건즈’도 해외 음악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경력과 실력을 자타공인하는 팀으로,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활동해온 밴드인 만큼 ‘동행’과 ‘지역대표밴드 교류전’ 기획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고향의 다정함으로 즐기는 2019 통영프린지 ‘동행’  

2019 통영프린지 마지막 토요일 4월 6일에는 의외의 즐길거리도 더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프린지의 개’(가칭)가 그것이다.통영의 애견협회와 통영프린지가 함께하는 ‘프린지의 개’ 기획은 유기견을 위한 생명나눔콘서트 공연과 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반려견 가족들을 기다린다.

반려견의 ‘반려’라는 단어는 곧 ‘동행’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프린지의 개’는 2019 통영프린지를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이다.

한편 3월 30일에는 “우리 고향 통영과의 동행”으로 부를만한 공연들이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펼쳐진다. 오전에는 ‘현대성악앙상블 프린지 스페셜’로 윤이상, 진규영 등 통영 출신 작곡가들의 명가곡을, 오후에는 ‘애향음악회’로 통영출신 음악 꿈나무 젊은이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본 가나자와시 어린이 합창단도 통영프린지에 참가, 3월 30일 오후 공연을 가지며 이웃나라 이웃도시끼리의 문화예술 ‘동행’이라는 의미를 더한다.특히 이날 3월 31일에는 동편제 김소현 명인의 판소리를 만나는 드문 기회가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 시대의 풍류객’, ‘지리산 소리꾼’으로 불리는 김소현 명인은 송흥록, 송만갑 선생으로부터 강도근 명창으로 이어진 동편제의 맥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승자이며, 판소리 대중화와 계승 발전을 위해 ‘섬진강 판소리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어 31일에는 ‘통영그랑프리 입상자 콘서트’도 예향 통영의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음악 영재 소년소녀들이 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축제 첫날인 3월 23일 오후에는 ‘전국 팬플룻 페스티벌’로 팬플룻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윤이상기념공원 야외에서 다양한 편성의 팬플룻 공연을 선보인다.

주말에 대부분의 공연이 집중돼 있지만, 평일 낮에는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1일~4일 닷새간 윤이상기념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공연까지 더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2019 통영프린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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