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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08-20 18:34 (화)
"통제영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통제영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류혜영 기자
  • 승인 2019.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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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8일 통제영서 '통영문화재야행' 행사 개최
공연·전시·체험 등 8개 테마로 40여개 프로그램 진행

국보 제36호 세병관에서 색다른 문화재 체험이 펼쳐진다.

통영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한 색다른 문화재 체험기회를 오는 7일부터 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통제영에서 가질 수 있다.

'12가지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년 통영문화재야행'은 전통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문화를 향유하며 체험하는 행사로 이번에 통영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통영 지역의 통제영12공방의 의미와 함께 지역의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중심으로 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夜路(밤에 걷는 거리), 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夜畵(밤에 보는 그림), 夜說(공연이야기), 夜食(음식이야기), 夜市(진상품 장시이야기), 夜宿(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등 8夜를 테마로 40개의 다채로운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를 뜻하는 '야경'은 문화재와 주위 환경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최적화된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통제영 경관조명 및 간접 조명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휴대할 수 있는 은하수 등 만들기 체험 후 '야로'에 직접 활용하며, 미디어아트, LED어린이 놀이동산, 은하수 등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는 통영문화재야행의 핵심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동선을 확보하고 행사장 내 투어와 통제영 외부 투어를 진행한다. 야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서포루에 올라'는 해설과 함께하는 투어로 통제영에서 서포루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는 다양한 패키지 형태의 체험을 통해 조선 공방의 생활을 이해하고 갓, 나전, 소목, 장석, 소반, 대발, 미선, 대장장이, 용두, 태왁, 거북선, 종이투구 등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설'은 통영문화재야행을 홍보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공연 프로그램과 전통무예시연, 야행댄스파티, 무형문화재 공연, 그림자인형극 등 관람객이 함께 한다.

밤에 즐기는 음식 '야식'은 통영 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이상희 요리연구가 및 김현정 셰프와 함께하는 시식 프로그램으로 통영문화재야행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통영음식을 시식하면서 국악공연도 관람하고 참여형 투어프로그램인 길놀이 투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진상품 장시 이야기 '야시'는 통영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공예품 판매를 위한 프리마켓 운영 및 명장 작품 경매전으로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프리마켓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N프리마켓과 연계한 공예 프리마켓이며 명장 작품 경매전은 지역의 무형문화재의 작품 경매전으로 무형문화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수익금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야숙'에서는 지역의 숙밥업체와 협의하여 통영야행을 홍보하고 숙소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공예체험으로 숙소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한다.

'통제영 12공방 이야기 12가지 보물을 찾아라'는 300여 년간의 독특한 통제영 문화를 기반으로 한 역사와 통제영 12공방 등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각종 유무형의 문화재를 통영의 보물로 정하고 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 승전무의 예능 분야와 통영갓일, 나전장, 소목장, 두석장, 소반장, 통영대발 등의 기능분야와 국보 305호인 세병관 야간 개장 등 체험과 견학을 통해 12가지 보물 스티커를 찾아 완성하는 보물찾기 형태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한 흥미 있는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 담당자는 "이 행사는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와 무형유산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로 통영시의 풍부한 문화예술과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인 가치, 국가 유·무형문화재 등 다양한 통영 문화재를 야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역 문화관광 브랜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통영문화재야행'을 통해 정형적인 문화재와 유연성을 가진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정형성에서 벗어난 예술과 문화, 그리고 문화재의 만남이 새로운 통영의 체류형 관광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통영문화재야행은 오는 10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통제영.
통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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