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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06-21 23:26 (금)
섬 집 울 엄마 이야기, 연극이 되다
섬 집 울 엄마 이야기, 연극이 되다
  • 류혜영 기자
  • 승인 2019.06.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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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방프로젝트, 통영 섬마을 이야기 채록한 연극 '섬 집 엄마'
오는 10일부터 채집한 섬 돌며 공연 시작…7일 문화마당서 선보여
사진출처 / 배우 류승룡
사진출처 / 배우 류승룡

 

"섬에 시집 와서 70 평생 처음 보는 연극이 내 얘기고, 우리 마을 사람들 얘기라꼬 그라니 이렇게 좋은 선물이 또 어디 있겠노"

문화소외지역인 도서지역 주민에게 연극 공연 뿐 아니라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낸 달다방 프로젝트의 연극 '섬집 엄마'가 깊이를 더해 섬마을을 다시 찾는다.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해 공연만 하고 떠나는 것이 과연 진정한 의미의 문화향유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달다방프로젝트'의 연극 '섬 집 엄마 - 당신의 인생이 선물입니다'가 오는 10일부터 10일간 섬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달다방 프로젝트는 지난해 통영의 섬을 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극놀이 등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채집하고, 연극으로 재탄생 시켜 다시 섬 주민에게 공연함으로 진정한 문화 향유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일을 시도했다.

올해도 달다방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5일부터 추봉도 곡룡포 마을에서 ‘이야기 채집’을 시작해 용호도(구 용초도), 죽도, 한산도, 추봉도, 저도, 좌도, 화도, 매물도 등 총 8개도, 10개 마을을 순회했다.

첫 번째 단계인 '이야기 채집(채록)'에서는 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연극놀이 프로그램 '자화상 그리기', '내 얼굴에 담긴 희로애락', '내 몸 깨우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섬마을 주민배우 모집' 등을 통해 이번 공연의 이야기를 채집, 수록, 각색 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꾸며진 연극 '섬 집 엄마'는 오는 10일부터 용호도(구 용초도) 용호마을을 시작으로 순회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단계인 연극 공연에서는 전통연희와 폴리사운드(사물+재활용악기)의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한 전문 배우들과 실제 주민 배우들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연출되며, 마지막 단계로 그동안의 과정들을 기록한 영상, 사진, 이야기 등이 시화, 액자, 영상 상영 등의 전시 형태로 섬마을에서 직접 펼쳐지게 된다.

"내가 살아가는 것 자체가 역사인데, 누군가의 입으로 들려주고, 보여주니 내 삶이 증명되는 것 같고, 내 존재가 인정받은 것 같소!"라고 지난 2018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에 함께했던 섬 주민의 소감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예술복지나 향유의 일방적인 수혜자가 아닌 참여자 및 이야기 제공자가 됨으로 의미를 더한 공연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번 연극은 오는 7일 오후 5시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구분

일자

요일

내용

세부시간

<채록>

 

연극

놀이

415

추봉도 곡룡포

 

416

죽도, 한산도

 

419

화도, 저도

 

420

좌도 서좌, 동좌

 

423

용호도 용초, 호두

 

424

매물도 당금, 대항

 

<공연>

 

전시

/

잔치

/

낭독회

 

610

용호도 용초마을

오후 5

611

죽도 죽도마을

오후 5

612

한산도 여차마을

오후 5

613

추봉도 곡룡포마을

오후 5

614

저도 저도마을

오후 5

617

좌도 동좌마을

오후 5

618

좌도 서좌마을

오후 5

619

화도 면포마을

오후 5

620

매물도 당금마을

오후 5

621

매물도 대항마을

오후 5

625

둥섭다락방 낭독/전시회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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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2019-06-17 20:10:57
(안녕하세요 달다방프로젝트의 홍보를 맡고 있는 김희성 감독입니다)

본 사진은 지난 해 (2018년) 배우 류승룡 씨가 찍은 사진으로서.
사진 출처 #배우 #류승룡 이라고.. 표기 해 달라 얘기 들은게 있어 이렇게 댓글로 안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