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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12-14 17:24 (금)
통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영면에 들다
통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영면에 들다
  • 류혜영 기자
  • 승인 2018.0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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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4시 별세…통영시민사회장
통영에 마지막 생존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101세)가 지난 1일 새벽 4시 회한의 생을 마감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등의 단체들은 지난 2일 충무실내체육관에 시민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제를 열었으며, 3일 영결식을 치뤘다.
통영에 마지막 생존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101세)가 지난 1일 새벽 4시 회한의 생을 마감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등의 단체들은 지난 2일 충무실내체육관에 시민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제를 열었으며, 3일 영결식을 치뤘다.

통영의 마지막 생존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101세)가 지난 1일 새벽 4시 회한의 생을 마감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등의 단체들은 지난 2일 충무실내체육관에 시민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제를 열었으며, 3일 영결식을 치뤘다.

1918년 통영 태평동에서 태어난 김복득 할머니는 1939년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일본군에 속아 중국 대련과 필리핀에서 7년간 지옥 같던 일본국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1945년 해방 무렵 우여곡절 끝에 고향 통영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고향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평생을 홀로 살았다.

그러다 1994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록을 한 뒤, 일본군의 만행과 위안부 실태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힘 쏟으며 질곡의 삶을 살았다.

할머니는 "돈도 필요 없다. 일본이 진심으로 사죄한다면 마음 편히 눈 감을 수 있겠다"며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김복득 할머니는 "다음 생에는 족두리 쓰고 시집가서 남들처럼 알콩달콩 살고 싶다"는 소원을 가슴 속에 묻은 채 영면에 들었다.

김복득 할머니 약력

1918.    통영 태평동 출생
1939.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취업사기) 강구안에서 배에 태워져 부산으로 간 후 배를 타고 중국에 도착, 대련에서 3년 다시 필리핀에서 4년간 후미코란 이름으로 지옥과 같은 일본군 '위안부'생활을 강요당함
1945.   해방 무렵 필리핀에서 군함을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다시 부산을 거쳐 고향 통영으로 돌아옴
1994.    정부에 일본군‘위안부’피해자로 신고, 등록
2003.8   8.15 광복절 특별수요시위 참가(서울 일본대사관 앞)
2006.3   삼일절 기념식 및 698차 정기수요시위 및 인권캠프 참가(금강산)
2007.2   연합뉴스 인터뷰
2007.7   미국 라디오코리아 인터뷰
2007.9   일본나고야 증언집회, 교류회 참가
2008.11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전시성폭력분과 증언강연, 창원 KBS방송 인터뷰
2009.8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촉구 통영시의회결의안채택 통영시민청원서명서 전달 기자회견 및 통영시의회 의장에 전달
2009.11  마산MBC, 경남KNN, HNN 방송 인터뷰
2009.12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촉구 거제시의회결의안채택 거제시민청원서명서 전달 기자회견 및 거제시의회 의장에 전달     
2010.9   일본의회의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입법 촉구 범도민 탄원엽서보내기운동 기자회견(경남도청 브리핑룸) 참석
2010.11  탄원엽서, 의회결의문, 50만서명지 전달위한 일본방문 기자회견참석, 인터뷰(경남도청 앞)
2010.11  일본 동경 중의원 회관에서 국제서명전달 집회에 참석 후, 탄원엽서, 의회결의문, 국제서명지 일본 관방장관 비서에게 전달하는 자리에 한국 생존피해자 대표로 참석하여 직접 전달, 피해자 발언, 집회 참석 후 중의원회관 앞 스탠딩 시위 참가
2010.11  일본 동경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 간담회 참석
2010.11  오사카 증언집회, 칸사이네트워크 외 일본 활동가, 시민들과 간담회 및 교류회 참석
2011.11  1000 수요시위기념 '1000통영거제시민 정의의 인간띠잇기'에서 생존피해자 발언, 언론인터뷰
2012.2   창원KBS 방송 삼일절 기념 인터뷰
2012.4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 일금 이천만원을 통영여자고등학교에 장학 기금으로 기부, 전달식, 인터뷰
2012.4   YTN라디오 인터뷰
2012.6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제2차 범국민 탄원 엽서보내기 운동 기자회견 참석, 인터뷰, 피해자 발언
2012.7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와 인권을 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건립 운동 전개 기자회견 참석, 언론인터뷰
2012.8   경상남도교육감의 위로 방문, 할머니 일대기 역사교육자료로 제작, 활용하자는 제안에 동의, 추진 결정.
2012.8   창립 10주년 평화인권문화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정의를 향하는 열걸음 다가가기 참석
2012.10  미국 최초 일본군 위안부기림비 건립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셀리패이드팍시 추진단(셀리패이드팍시 시장, 부시장, 시의회 의장) 간담회 참석(창원대학교 국제교류원)
2013.2   미국 아리랑TV 생존‘위안부’ 촬영, 인터뷰
2013.3   김복득 할머니 일대기 출판기념회 참석, 생존피해자 발언, 언론인터뷰
2013.4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와 인권을 위한 '정의 비' 건립기념 제막식 참석, 생존피해자 발언
2013.6   일본포토저널리스트 야마모토 작가, 가해와 피해의 역사 사진집 발간 차 방문, 인터뷰 및 촬영 진행
2013.8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박지훈 연구원, 세계학술대회 발표 프로젝트 '위안부'생존피해자 조사 차 방문인터뷰 진행
2013.8   경남도교육청 주관 김복득할머니 일대기 '정의 비' 헌정식 참석, 언론인터뷰
2013.9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인권회복을 위한 제 3차 UN탄원엽서보내기운동 전개 기자회견 참석, 언론인터뷰
2013.11  경남일본군‘위안부’역사관(가) 건립을 위해 그동안 아껴 모으신 2,000만원을 건립기금으로 기부, 전달식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
2013.11  건강악화로 요양병원 입원
2014.1  김복득 생존피해자 일대기 '나를 잊지 마세요' 영어판 UN 및 세계 각국으로 발송 관련 영국로이터통신 인터뷰, 세계로 보도됨
2016.    12.28 한일일본군‘위안부’합의 수용거부 의사 표명,
           헌재위헌심판청구소송 및 한, 일 정부 상대 손해배상소송 원고로 참여
2018.7.1. 101세 일기로 운명

송도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대표가 추도하고 있다.
송도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대표가 추도하고 있다.

 

김복득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통영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두 별세했다.
김복득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통영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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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2018-07-09 10:29:16
이제 이 단체는 해산되는건가